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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르바이트포털 알바몬은 남녀대학생 1261명을 대상으로 '학기 중 알바 계획과 선호하는 알바 직종'에 대해 설문조사를 실시해 2일 결과를 발표했다. 그 결과 전체 응답자 중 오는 1학기에 학업과 아르바이트를 병행하겠다는 대학생이 87.6%로 과반수 이상으로 많았다.
학생들이 학기 중에도 아르바이트를 하려는 이유 1위는 ‘생활비(용돈) 마련’ 때문으로 복수응답 응답률 78.6%로 압도적으로 높았다. 그 외에는 ‘학자금에 보태기 위해서(31.9%)’, ‘공강시간이나 자투리 시간을 활용하기 위해(9.6%) 알바를 계획한다는 답변이 높았다.
학기 중 알바로 대학생들이 가장 선호하는 알바 직종은 ‘카페알바/바리스타’로 복수응답 응답률 31.9%로 가장 높았다. 이어 학과사무실이나 도서관 등 교내에서 일하는 ‘근로장학생’을 선호한다는 답변도 응답률 21.9%로 다음으로 높았다. 이외에는 ‘편의점 알바(17.8%)’, ‘이벤트/행사스텝(12.8%)’, ‘패밀리레스토랑 알바(11.1%)’, ‘사무직 알바(11.0%) 순으로 선호한다고 답했다.
선호하는 알바 직종은 성별에 따라 다소 차이가 있었다. 여학생들이 가장 선호하는 알바 직종은 ‘카페알바’로 복수응답 응답률 37.2%로 가장 높았다.
이어 여학생들은 ‘근로장학생(22.9%)’, ‘편의점(17.7%)’, ‘이벤트/행사스텝(12.0%)’ 순으로 선호한다고 답했다.
반면 남학생이 가장 선호하는 알바 직종 1위는 ‘근로장학생’과 ‘편의점 알바’로 응답률 18.6%, 18.2%로 가장 높았다. 이외에 남학생들은 ‘이벤트/행사스텝(15.4%)’, ‘카페알바/바리스타(14.2%)’, ‘패밀리레스토랑 알바(13.4%)’, ‘백화점/유통점 알바(11.1%)’ 순으로 선호한다고 답했다.
(파이낸셜 뉴스 한영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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