면역력이 낮으면 각종 바이러스로 인해 몸이 쉽게 공격을 당하고 질병에 걸리게 됩니다. 따라서 건강한 신체를 만드는 첫 번째 방법은 ‘면역력’을 높이는 것입니다.

그렇다면 면역력을 높이는 방법은 무엇일까요?
우리 몸의 면역력은 장이 70%, 뇌가 30%를 담당하고 있습니다. 실제로 면역 세포의 약 70%가 장에 분포하고 있고, 이는 뇌의 지배를 받는 경우가 많습니다. 따라서 장 건강에 도움이 되는 식품을 잘 챙겨 먹는 것이 면역력 증진에 도움이 됩니다.

오늘은 면역력 증진에 좋은 음식 5가지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1. 콩
‘밭에서 나는 소고기’라고 불리며 단백질이 풍부한 콩, 대두에는 비타민 C·B1, 베타카로틴 등 무기질이 풍부합니다. 감기와 암 예방 피부 트러블을 해소하는 작용을 합니다. 콩은 양질의 단백질, 철, 칼륨 등 영양소가 풍부해 피로 해소에 좋고 면역력 증강을 돕습니다.



2. 우유
우유에는 라이소자임, 면역글로불린, 락토페린 등 면역력과 관련 있는 성분이 들어 있습니다.
라이소자임은 효소인데 항균작용, 면역작용, 혈액응고작용, 소염작용 등에 관여합니다. 면역글로불린은 면역기능에서 질병에 대한 항체작용을 합니다. 락토페린은 유해 미생물과 바이러스에 감염되지 않게 예방하며, 대장균 증식을 억제합니다.


3. 된장
된장은 콩에 보리누룩 · 쌀누룩 · 콩누룩 등의 황국균이 더해져 숙성 · 발효됩니다. 된장은 보존성이 좋아지고, 비타민 함유량이 증가하고, 소화 흡수율이 높아집니다. 재래식 된장은 백혈구 양을 늘려 면역력을 높이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4. 보리
보리는 단백질과 유질이 함유된 알칼리성 식품입니다. 보리의 토코트리에놀 성분은 콜레스테롤을 낮추는 데 효과적입니다. 보리에는 섬유질, 칼슘, 비타민B가 흰쌀보다 10배 이상 들어 있습니다. 또한 이뇨와 혈당조절 효과가 있고 피부상태와 장 운동을 개선합니다.

5. 마늘
체온을 높여 주는 효과가 뛰어난 마늘은 대사를 증진시켜 발한과 이뇨작용을 촉진합니다. 마늘에 함유된 ‘알리신’은 마늘의 비타민B1과 결합해 알리티아민으로 바뀌어 피로해소와 자양강장 작용을 돕습니다. 마늘의 알리신 성분은 비타민B군의 흡수를 도와 체내 에너지 대사를 활발하게 하고 세균으로부터 감염을 예방합니다. 마늘의 알리신은 살균 작용이 뛰어나 감염증과 식중독 예방에 힘을 발휘하고 소화 기능을 원활히 해 변비를 개선하고 혈액을 맑게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