텝스 공부를 몇달 하면서
순수 국내파로서 참 힘들었던 청해에 대해 자신이 생겼습니다!
제 나름의 청해 비법을 공유하고자 합니다. 간단하게 세가지만 적겠습니다.

1. 문제는 어휘

어휘 중요한 거 모르는 사람 없습니다.
특히 리딩의 어휘나 문법 파트에서는 한국인이 세계에 수위를 차지하고 있다고 합니다.
그런데 그 정도의 어휘력을 가지고도 청해에서 애를 먹는 이유는 대체 무엇일까요??
제 개인적인 분석입니다만, 어휘와 발음의 일치가 가장 큰 문제인듯 싶습니다.

쉽게 들 수 있는 예가 aisle이라는 단어죠.
이 단어를 외울 때, 독해시 뜩 이해가 쉽도록 [에이즐] 정도로 외우고 지나가시는 분들이 많습니다.
그런데 실제 발음은 [에일]이죠.
즉 청해에서 [에일] 이라고 말하고 지나가면, 아는 단어인데도 모르고 지나가게 된다는 겁니다.
덕분에 많은 사람들이 청해에서 충분히 이해할 수 있는 내용임에도 불구하고,
무슨 말을 하는지 중요한 핵심 어휘를 못듣고 지나치게 될 수 있다는 겁니다.

이런걸 방지하기 위한 방책은 바로 '발음기호'에 대한 공부입니다.
단어를 외울 때, '꼭' 발음 기호를 보세요.
발음기호를 따라 읽을 수 만 있어도, 듣기하는데 큰 지장이 생기진 않습니다.
원어민 발음과 차이가 있는 단어는 거의 없기 때문이죠.

2. 영어 듣기의 생활화

지루한 청해를 맨날 들으라는 말이 아닙니다.
물론 그러면 좋겠지만, 사람이란게 재미를 느끼지 않는 이상 매일 청해를 들으려고 하다간 머리가 폭발할 겁니다ㅋ

그렇다고 CNN같은 걸 듣기는 더더욱 힘들죠.
그래서 저 같은 경우는 항상 음악을 들었습니다. 영화나 시트콤도 좋습니다.

즉 휴식기간에도 영어와 관련된 활동을 하는게 관건입니다.
독해력이 부족한 분은 원서를 읽는 것도 '듣기의 생활화'의 응용이라고 볼 수 있겠죠.

3. 꼼수를 익히는 것도 중요

텝스의 주된 특징이 항상 같은 유형의 시험이 출제된다는 것입니다. 우린 이걸을 이용하는거죠.
항상 같은 유형이란 말은 풀이 방법도 항상 같아 질 수 있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그리고 풀이 방법을 익히는 데에는 학원만한 데도 없죠.
다만, 학원에서 알려주는 스킬과 꼼수에 너무 의존하는 것은 단기 성적향상에는 좋을지 몰라도
순수한 실력 향상에는 오히려 마이너스가 될 수 있습니다. 뭐든지 지나치면 독이니까요.

하지만 학원에서 알려주는 풀이 비법을 잘 익히면 매우 도움이 되기 때문에,
한두달 정도 학원에 다니면서 풀이 방법을 배우는 것이 필요하다고 봅니다.
저같은 경우에는 해커스 실전 수업을 들었었는데

정말 실질적인 팁을 많이 배워서 실제 시험장에서도 도움이 많이 되었습니다.
갈피를 못잡겠다 하시는 분들은 학원이 좋은 방법이 될 것 같습니다.

여러분도 할 수 있습니다. 작은 것부터 변화시켜 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