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TEPS 시험 볼 때 명심해 *

[Listening]

 TEPS는 잠재된 실제 영어 실력을 측정하기 때문에 점수를 위한 학습보다는 실제영어 실력을 키우는 학습방법이 요구된다. 실제 생활 속의 대화를 위해서는 상대방의 말을 순간적으로 이해하고 신속하게 반응하는 것이 필수적이다.

* Part 1 질의응답 (15문제) - 지문의 앞부분에 최대한 집중, 유사발음에 유의!

가장 간단해 보이는 유형의 문제이지만 한 두 단어만 놓쳐도 답을 찾기 쉽지 않다.
또한 보기가 질문지에 제시되지 않은 상태에서 듣고 바로 답을 고르기 위해서는 상당한 집중력과 듣기 훈련이 필요하다. 내용은 대부분 기본적인 생활영어이므로 상황별이나 주제별로 익혀두는 것이 유용하다. 또한 각각의 표현과 유사표현, 가능한 여러 가지 답을 익힌다면 학습효과는 배가 될 것이다.

* Part 2 짧은 대화 (15문제) - 최종 Speaker의 대사에 집중, 보기에서는 특히 시제에 유의!

내용은 Part 1과 마찬가지로 주로 생활영어에서 출제되며 고정화된 답은 존재하지 않으므로 대화의 흐름을 잘 이해하고 가장 적절한 표현을 고르는 것이 중요하다.

* Part 3 긴 대화 (15문제) - 상황파악이 관건. Question 내용에 최대한 집중!

Part 3는 4-8문장에 이르는 긴 대화를 듣고 질문에 답하는 유형이다.
다소 긴 지문이므로 대화와 문제는 두 번씩, 보기는 한번 들려준다. 처음 대화를 들을 때는 전체의 흐름을 파악하며, 대화의 주제, 장소 등을 주의 깊게 듣는 것이 효과적이다. 그러나 TEPS의 질문 유형은 대부분 전체적인 흐름파악과 이해를 요구하고 있으므로 대화의 흐름 자체를 정확히 이해하고 있어야한다.

* part 4 담화문 (15문제) -  Speaker의 의도파악이 관건. Question 내용에 최대한 집중!

part 4는 뉴스, 지시문, 광고, 안내방송, 일기예보 등 다양한 영역에서 출제된다. 세부적인 내용보다는 전체적인 내용파악에 주력하는 것이 필요하다. L/C에서 난이도가 가장 높은 part로 어휘나 어구 등의 수준이 높다. 그러므로 평소 AFKN, CNN 뉴스를 규칙적으로 듣고 영자신문, 잡지 등을 소리 내서 읽고 시사용어와 어휘 등을 체계적으로 정리하는 효과적인 학습방법이 필요하다.

[Grammar]
 

* Part 1 구어체 (20문제)
- 일상생활에서 자주 쓰는 구어체 표현에 정통할 것!
- 한국인이 영어를 구사할 때 자주 실수하는 부분을 문제화했다는 점을 상기할 것!

Part 1은 전치사의 표현력, 구문이해, 품사의 이해도, 접속사 등에 대한 이해력을 묻는 형태로 구성되어 있다. 가장 적절한 표현을 넣는다는 것에 주의해야 한다. 답이 두개가 될 수 있다고 생각이 될 때에는 가장 보편적이고 상식에 어긋나지 않는 것을 골라야한다.

* Part 2 문어체 (20문제)
- 동사에 주의!
- 총체적으로 접근할 것!

Part 2는 하나의 문어체 문장 내의 빈칸을 채우는 문제로 구성되어 있다. Part2에서는 문법 자체에 대한 이해도는 물론 구문에 대한 이해력이 중요하다. 관용표현 많이 알아두는 것도 큰 도움이 된다.

* Part 3 긴 대화문에서 잘못된 어법 찾기 (5문제)
- 전제적인 문맥을 먼저 파악할 것!
- 구어체 표현에 익숙해질 것!

A-B-A-B 로 이어지는 대화문 중 어법상 틀리거나 어색한 부분이 있는 문장을 고르는 문제이다. 잘못된 표현을 고르는 문제는 동사에 관한 것이 많이 나온다. 동사부터 주의 깊게 살피는 것이 답을 찾는데 포인트가 될 수 있다.
어법이 틀린 부분을 찾다가 내용이 어색하다고 답으로 오인하지 말자. 그런 경우에는 특히 이 영역이 문법에 대해 묻고 있다는 점을 잊지 말자.

* Part 4 설명문에서 잘못된 문법 찾기 (5문제)
- 직독직해 능력을 배양할 것!
- 실전문제를 많이 풀어볼 것!

Part 3가 마찬가지로 5문제가 출제되는데 Part 4는 한 문단을 주고 그 가운데 문법적으로 틀리거나 어색한 문장을 고르는 문제이다. 내용의 흐름을 전체적으로 정확히 이해하고 출제자의 의도를 파악하며 전체적으로 이해하면서 부분적인 정확성을 따져 보아야 한다. 우선 주어진 문장의 의미를 파악하여 전체적으로 이해하면서 부분적인 정확성을 따져 보아야한다.

[Vocabulary(어휘)]

어휘를 공부할 때는 영한사전에 나열된 어휘를 무조건 암기하는 것이 아니라 상황에 맞게 전개되는 구어체, 문어체 어휘의 알맞은 선택과 활용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TEPS 시험 성적을 분석해보면 응시자의 어휘 평균점수가 다른 영역에 비해 낮은 편이다. 실제로 많이 쓰이는 살아 있는 어휘를 반복적으로 문장과 함께 익혀 두는 것이 필요하다.

* 구어체 (25문제)

Part 1은 대화중 빈칸이 나오고 그 안에 가장 적절한 단어를 골라 넣는 문제다. 즉, 상황에 맞게 실제로 쓰이는 구어체 언어의 활용능력을 측정하는 문제가 출제된다. 실제 대화문에서 나올 수 있는 어휘를 구문, 숙어 및 관용표현과 연계하여 암기하고 반복 연습한다. 특히, part 1은 공부할 때 각 상황에 쓰여진 어휘를 포함한 문장을 큰소리로 내어 암기하고 실제로 사용해 보는 습관을 평소 기르는 것이 필요하다.

* 문어체 (25문제)

이 부분은 실제 생활영어에서 광고, 뉴스, 신문기사, 설명문, 대본, 논설문, 초대장, 편지, FAX 내용 등 다양하게 쓰여진 문장 속에 알맞은 어휘를 고르는 문제이다. 출제되는 범위가 다양하고 1지문 1문항의 원칙이 철저히 지켜지므로 각 독립된 문제에 맞는 어휘를 속도감 있게 학습하는 것이 절대 필요하다.
평소 동의어, 반의어, 파생어 등을 다양하게 공부하여 활용해보는 것이 고득점의 지름길이다. TEPS 관련교재 및 문제집 등을 통해 되도록 많은 문제를 풀어보고 즉시 암기해 두는 습관을 길러야한다.

[Reading (독해)]

독해는 45분의 배정된 시간에 3개의 Part로 나누어져 나오게 된다. 1지문 1문항 원칙을 그대로 적용하고 있기 때문에 가장 시간이 부족하다고 느껴지는 영역이다.

* Part 1 빈칸 넣기 (16문제)
- Topic이 무엇인지 먼저 파악할 것!
- 전체 대의 속에서 부분적 논리를 완성하는 방법으로 접근할 것!

한 단락의 글을 주고 빈칸에 적절한 표현을 고르는 문제 형태이다. 총 16문항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보통 주제와 밀접한 관계를 가진 곳에 빈칸이 있는 경우가 많다. 그외 접속사를 물어보는 문제도 많이 출제된다. 글 전체의 흐름을 파악하는 것과 보기에서 제시한 어휘의 정확한 의미를 파악하는 것이 중요하다.

* Part 2 내용이해 (21문제)
- 먼저 문제를 읽고 문제가 요구하는 관점에서 지문을 읽을 것!
- 지문을 읽을 때 첫 문장에 주목할 것!

한 단락의 글을 읽고 물음에 가장 적절한 답을 고르는 문제로 총 21문제가 출제된다. 주제나 대의 혹은 글의 논조파악, 세부 내용이해, 논리적 추론 등에 관계된 문제가 주로 출제된다. 주제는 보통 단락의 처음이나 마지막 문장에 요약되어 있다는 것에 주의해야한다. 글의 전체적인 흐름을 파악해야 하며, 출제자의 의도가 무엇인지 짚어 나가며 문제를 푸는 것이 중요하다.

* Part 3 흐름 찾기 (3문제)
- 글의 전체적인 어조를 파악할 것!
- 주어가 갑자기 바뀌는 부분에 유의할 것!
한 단락의 글에서 내용의 흐름상 어색한 곳을 고르는 3문항으로 이루어져 있다. 전체 글의 내용과 반대되는 문장을 찾는 문제도 출제되지만, 전체적으로 글이 세부사항을 이야기하고 있을 때에는 같은 내용이라도 포괄적인 의미를 담고 있는 문장이 답이 된다. 마찬가지로 같은 내용이라도 포괄적인 내용을 이야기하다 세부적인 문장이 나왔다면 흐름상 어색한 것이 되는 것에 주의하여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