텝스 청해 의문문 문제 틀리지 말자

1. 의문사가 있는 의문문

문제를 풀 때 핵심은 각 의문사를 정확히 듣는 것입니다.

What은 명사, Where는 장소, When은 시간, 때, 시점, Who는 사람, Why는 이유를 묻는 것입니다.

또한 How long은 기간, How often은 빈도, 횟수, Why don't you는 청유를 나타내지요.

따라서 의문사를 제대로 들을 줄 아는 것이 이 유형을 풀 수 있는 첫 번째 열쇠입니다.

의문사 있는 의문문 문제는 매 시험에 빠지지 않고 출제됩니다.

정답 선택에 가장 유념해야 할 것이 바로 '의문사 있는 의문문은 Yes, No로 답하지 않는다.

' 인데요, 기본 의문사 6개 외에 how often, how long 등의 다른 의문형 표현들이 골고루 출제됩니다. 비교적 난이도가 낮은 편이므로 TEPS 입문자들이 놓치지 말아야 할 유형입니다.

2. 의문사가 없는 의문문

대부분 조동사로 시작하는 의문문들이므로 각 조동사에 따라 어떤 유형인지를 파악한 후 이에 가장 적절한 답을 찾아야 합니다. Can, May로 시작하면 주로 요청이나 부탁이고, Do나 Be 동사로 시작하면 진위를 묻는 것, 부가의문문은 상대방의 동의를, Would you like~로 시작하는 경우는 제안이 대부분 입니다. 의문사가 없는 의문문의 특징은 Yes, No로 답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하지만 최근 TEPS 시험에서는 이 들어간 선택지가 정답인 경우가 늘어나고 있습니다.

"조동사 의문문"들의 경우 정답으로는 Yes, No 이외에도 이를 대신할 수 있는 표현들이 등장하는 편입니다. I think so, Sure, Certainly 등의 Yes 대용 표현들과, I'm afraid not, Not at all, Not in the least 등의 No 대용표현들을 알아두어야 하구요, can 의문문들의 경우 주로 상대방에게 부탁이나 긍정적 허가를 묻는 의미의 유형에서 쓰입니다. 참고로 Can이 허가의 조동사로 쓰일 때에는 May와 비교가 될 수 있는데 Can은 주로 친구 사이에서, May는 정중한 상대에게 쓰는 것 잊지 마세요.

"Have 로 시작하는 의문문"들의 경우 주로 현재완료로 쓰여 경험을 묻는 유형이 다수인데요, 완료형 의 의문문으로 뒤에 따라 나오는 과거분사(p.p)를 명확히 듣고 질문이 무엇을 묻고 있는지를 파악하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유의할 것은 have gone 표현의 경우 오직 3인칭 주어와 이어진다는 점이에요.

"Do동사로 시작하는 의문문"들에서 TEPS에서 가장 많이 출제되는 유형 중 하나는 'Do you mind-?' 문제입니다. 한국인들이 정답을 고를 때 순간적으로 가장 혼동하는 유형이기도 한데요, 긍정의 응답으로는 No, Not at all, Certainly not 등이 오고 부정의 응답으로는 Yes, Actually I do mind 등이 오는데, Go ahead, Go for it(어서 하세요.) 등의 표현들이 긍정의 응답 뒤에 오기도 합니다. [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