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4.04.01
청해가 진짜 안오르더라고요.
월간 텝스로 딕테이션 했는데,
미국에서 고등학교. 대학교 나온친구한테 월텝 리스닝 들려주니까
뭔가 부자연스럽게 또박또박 읽어주는 느낌이라고 하더군요.
해커스 중급리스닝, 빨갱이 리스닝 들려주니까
자연스럽다고하고..
딕테이션 엄청 했는데, 200점 초반에서 안오른게,
공부 방법이 잘못됐다 싶어서
월텝 다 집어던졌습니다.
그리고 빨갱이 리스닝 계속 딕테이션 했습니다.
뻔한것도 다 딕테이션 했고요. 하루에 3-4시간은 꾸준히 했네요.
월텝에선 I'll 이 아윌 이렇게 들리는데, 빨갱이에선 '일' 이렇게 들려서
첨에 고전했거든요.. 한 2주 대본보면서 계속 딕테이션하니까 익숙해지더라고요.
월텝은 독해도, 어휘도, 청해도, 문법도 하나도 안봤습니다.
해커스 교재가 짱인거같아요 (저 관계자 아닙니다)
그나마 근거 있는 답을 추론할 수 있었고. 그에 따라 자신감도 붙었고요.
월텝에서 나온 고난이도 단어 무작정 외웠는데, 실텝에선 거의 안나온거같아요.
살구색 독해 6회분 풀고나서 지금 독해 점수 찍었고요. 살구색교재 풀고나서 다른교재 안봤습니다,
그냥 반복의 또 반복, 거기에 나와 있는 단어가 boy, school 같은 수준으로 느끼게끔 계속 반복했습니다.
하루에 1번씩 계속 읽었네요. (첨에는 꼼꼼히 보려면 3-4시간 걸렸는데, 나중에는 2시간이면 1회독)
문법은 따로 공부 안했는데 운이 따른거같고요.
어휘는 노랭이 계속 돌렸고요
하루에 5일치 해서 6일 해서 1싸이클 돌렸고요 7일째는 체크해둔거 위주로 봤고요.
(단어가 젤 오래걸렸네요)
555점일 때 너무 불안해서, 600점 넘길 수 있겠냐고
여기에 글쓰니까. 절대 안된다고 그랬는데, 되네요..
아직도 오르는 중이지만,, 나름 기쁘네요.
벽을 하나 뚫은 기분이라서요.
분명 700~900점대 분들이 뻔데기 앞에서 주름잡는다고 리플달게 뻔하지만.
저 같이 400점대 혹은 500점대에서 600점 넘기는게 목표인 분들께
제 텝스 올린거니까요. 그분들은 정중히 패쓰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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