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대 출신, 학위보유, 직장 7년차, 연구직입니다.

승진때문에 토익 점수가 필요해 공부했습니다.

700정도가 필요했죠.

그리 높은 점수는 아니지만 약 1개월 공부하고 끝냈습니다.

저같은 직장인이나 낮은 점수가 필요하신분들께 참고될까하여 적습니다.

3번의 토익 시험을 봤습니다.

1. 토익 실전감각 익혀보려고, 모의고사 LC 부분은 1회 풀어보고 시험봤습니다.

(10년만에 봐보는 듯합니다.)

-> LC 375, RC 275

2. 흰둥이 LC 1회 풀어보고 시험봤습니다. 

 -> LC 385, RC 325

3. 흰둥이 LC 전부 풀어보고 시험봤습니다.

추가로 RC part 5,6만 10회정도 풀어봤습니다.

-> LC 455, RC330

결론,

토익 유형을 살펴본 결과 RC는 어휘가 문제인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고,

LC에 집중하자는 결론에 도달했습니다. 

흰둥이가 개인적으로 리뷰하기에 정말 잘되어 있습니다.

저는 1주일에 모의고사 LC만 2회씩 저녁에 풀고 다음날 2일 리뷰 했습니다.

시험은 스피커로 테스트 했고, 리뷰는 헤드폰을 사용했습니다.

실제 답지에 마킹하며 실전 감각을 익혔습니다.

* 45분간 집중하는것이 상당히 중요한 것 같습니다.

리뷰는 이렇게 했습니다.

1) 한번 들으면서 다시 채점했습니다.

(찍어서 맞은 것과 풀어서 확실히 맞은 것, 또 실수로 틀린것 구분 가능하며, 어느 부분 리뷰할지 방향이 보임)

2) part1,2는 머리속으로 문장 전체를 받아쓰기 하듯 생각하고 영문 스크립트와 비교해보고,

입에 익을 만큼 소리내어 따라 읽었습니다.

3) part3,4는 한글 해석 보면서 듣고, 지문 보면서 듣고, 역시 입에 익을 만큼 소리내어 따라 읽었습니다.

4) 이렇게 리뷰하는데 시간이 2~4시간 걸리더라구요. 리류한 모의고사는 MP3로 출퇴근시, 집에서 집안일할때, 웹서핑할때 틈날때마다 읽었습니다.

(힌둥이가 좋은지 나쁜지 모르겠지만 반복 듣기가 있어 확실히 좋더라구요)

* 모르는 어휘 단어는 그때 그때 찾아보구요.

@ 미천하지만 팁을 말씀드리면,

part1은 0~2개씩 틀렸는데,

part2는 문제 나오면 N(when), T(what)이런식으로 문제집에 적어 놓구(송다영선생님 비법) answer나오기 전 다시 문제 생각해보고 답 들었습니다.

part3,4는 사전에 지문 해석이 관건, 지문 빨리 읽기, 지문 유형 익숙해지기 등등 지문읽기에 집중 연습했습니다.

그리고 part1,2는 바로 답지 체크하고, part3,4는 문제지에 답을 체크하고, 끝나고 옮겨적었습니다.

이렇게 LC모의고사  문제지 한권 빠삭히 리뷰하니,

LC에 자신감이 생기더라구요.

참고로 빨갱이는 있지만 안봤어요(시간대비 목표점수에 불필요할 것 같아서요)

만일 고득점으로 가실 분은 기초부터 하는것이 좋을 수 있을 것입니다..

RC는 자신이 있었는데,

(대학원 준비에 토플도 잠깐 공부하고, 논문도 자주 보고 쓰고)

오히려 성적올리기 힘들겠더라구요.

Part5,6만 모의고사 위주로 풀어봤는데,

처음 봤을때나 10개 풀어봤을때나 틀린 개수는 비슷하더라구요.

처음엔 감으로 풀었는데, 지금은 따져서 푸는 차이가 있더라구요.

아무튼, 800넘겼으면 더 좋았겠지만,

이제 speaking 공부하려구요.

자랑할 점수는 아니지만 그래도 누군가에겐 도움이 될가 하여 두서없이 적습니다.

모두 건승하시고.

아무리 봐도 토익은 집중력있고, 알차게, 단기간 끝내는 게 좋을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