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에게도 이런 수기를 쓸 날이 올줄 몰랐는데,

토익 때문에 고민하는 분들께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하는 바램에 적어봅니다.

먼저 저는 해커스 이자연 선생님, 황제니 선생님께 수업을 받았습니다.

학원 2달 수강, 1달은 독학으로 마무리 하였습니다. 학원 수강의 활용과 제 스스로 공부법을 적어봅니다.

사실 저는, 25개 25개 씩을 꾸준히 틀렸던 사람입니다.

650점대~ 700대 진입에 왔다갔다 하는 정도였습니다.

Part5&6

많은 고민을 하던 찰나에, 종로캠퍼스 이자연 선생님께서 거의 문법을 아주 잘 가르쳐 주신다고 하여,

파트 56를 시작하였습니다.

선생님 수업은 핸드아웃+선생님 부교제 문제+파랭이 입니다.

자연샘 수업의 특별한 것은 바로 음성 인식수업입니다.

수업시간에 다루는 모든 내용을 수업시간에 암기/학습하는 것이 목표이고,

수강생들이 최대한 수업시간에 토익 기출 문법을 암기하도록 가르쳐주십니다.

반복하다보면, 선생님의 카리스마와 쉽게 암기할 수 있는 포인트를 콕콕 찝어주십니다.

해커스 파랭이 + a 일 것입니다.

이 핸드아웃은 저에게 소중한 보물이며,

1형식, 2형식, 3형식, 4형식, 5형식의 모든 단어를 정리할 수 있게 해주었습니다.

이건 정말 뭐라 표현할 말이 없습니다. 최고입니다.

이렇게 선생님 수업을 따라가고, 첫 달 시험을 치르게 되었습니다.

첫 회 시험점수는 350+315=665점

일단, 선생님 수업을 모두 이해한 것은 아니기 때문에 마인드 컨트롤 하였습니다.

저는 특별히, 시험을 보고 집으로 곧장와서, 해커스 게시판을 먼저 보지 않고,

그날 시험을 머릿속으로 정리를 했습니다.

그날 정리한 내용은,

XX중학교, 스피커가 많이 웅웅거림>고사장 변경 필요

LC 파트 2를 많이 놓침

파트 7을 많이 풀지 못함

이정도 였습니다.

그리고 나서 본격적으로 이제 LC강의를 신청하였습니다.

LC는 어느정도 자신이 있었는데,

600점대 분들 다 아시죠?

뭐하나 놓질 못한다는거,

강점이 없다는거,

파트 1234567를 다 봐야 한다는거,

하나라도 하루에 못하면 불안감이 엄습한다는거,

제 마음은 항상 그랬습니다. 그래서 종로캠퍼스 황제니 선생님 수업을 신청하였습니다.

천제 1 교제로 하시는 실전반 수업을 신청하였습니다.

빨갱이를 혼자서 대충 훑어봤던 저에게, 선생님 수업은 그야말로 신세계 였습니다.

먼저, 파트 1의 공략법:

파트 1은 다 맞아야 한다, 파트 1의 한문제는 다른 파트의 한문제와 절대적으로 다르다.

(그만큼 틀리면 점수가 확 떨어진다는 의미입니다.)

파트1은 선생님 부교제에 엄청난 양의 사진과, 자료들을 주십니다. 매일매일 연습할 수 있는 그림들,,

그리고 아시는 분은 아시겠지만, being이 들어가도 답이 되는 사진 속엔 사람이 없지만 답이될 수 있는 것들,,

정리해주십니다..

그리고 파트2~! 파트 2는 정말 신유형이 자주 출제되는 파트인데,

다 듣고 푸는 것은 외국에 다녀온 사람만 가능하다. 우리는 3개의 지문중 가장 적절한 1개를 선택한다.

의문사 정리, 천제 1의 어려운 문제들 받아쓰기와 쉐도잉을 수업때 해주십니다.

하다보면 팟2 자연스럽게 오릅니다.

저는 항상느꼈던 것이지만, 파트 2는 듣자마자(몇개의 단어만으로) 그 상황을 바로 머릿속에 떠올리는게,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직독직해라고들 표현하시는데, 저는 이게 가장 중요한 것 같습니다.

받아쓰기, 다하지마시고, 쉐도잉 다하지마시고, 팟2는 모든것을 적절히 버무려주어야 고득점에 오르는 것 같습니다.

그리고 파트 3&4

사실 저는 항상 여기서 7개 8개 씩을 틀렸습니다. 600점대 분들 동감하시죠? 강점없는 우리의 점수..

근데 정말 신기한 것은 제가 여기를 다 맞았다는 겁니다.

먼저, 파트 3&4는 선생님께서 빈칸을 받아쓰기 하도록 시켰습니다.(선생님 부교제)

이렇게 하다보니, 중요한 포인트가 슬슬 들려오더군요..

선생님께서 그러셨습니다. 외국인도 틀리는게 파트 3&4다..

그만큼 다 듣고 푸는게 아니라 우리는 문제를 맞추는게 더 중요하다..

*그리고 저는 스키밍을 하였습니다. 안내방송시간에 3&4에서 선생님께서 눈여겨 봐야하는 문제들 정리해 주신것

(이것은 선생님 수업의 비밀이기때문에 말씀드리기가 어렵습니다.)

ETS에 일부러 틀리라고 내는 고득점 문제들, 그것들을 잡는 방법을 선생님께서 정리해주십니다.

이게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그리고 특별히 저는 아침 저녁 지하철 탈때마다 해커스 노랑이 파트 7 어휘를 MP3에 넣고 주구장창 들었습니다.

미국식영어 발음 한번, 영국식영어 발음 한번, 한글해석 한번, 이렇게 3단 구성인데,

30일치 매일매일 들었습니다. 5번 반복한것 같습니다. 선생님께서 자료로 올려주시기도 하시는데,

대부분 학생들이 이것을 잘 실천하지 않더라구요.

저는 선생님 믿고 했습니다.

정말 신기한게, 이것을 계속하다보니, 답을 찍는 속도가 빨라집니다.

그리고 자연스럽게 페러프레이징이 눈에 들어오면서 답을 샥샥샥 찍고,

다음 지문을 바로바로 읽어가면서 타이밍을 유지하게 되더군요.

두려움이 없었습니다. 문장이 안들려도 단어가 귀에 꽃히니까 답의 확률이 높아졌습니다.

그리고 영국식 발음을 어려워하시는 분들~!

ETS의 성우에 대비하시려면 많은 종류의 음원을 들으셔야 합니다.

저는 해커스 1000제, 빨갱이, 노랑이보케 MP3, 선생님 부교제, 등등 다양한 성우를 접하니 적응이 되더군요.

그리고 선생님께서 영국식 발음만 모아서 알짜배기로 제공해 주십니다.

이거 주말마다 들었습니다. 고사장 가는 그날도 워밍업으로 들었습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선생님 마지막 수업때 모의고사를 쳤습니다. 25개 틀리던 제가 9개를 틀리더군요.

소리질렀습니다. 그리고 2달후 470점으로 도약할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나서 두번째 시험점수는 365+325=690점

이날도 역시 저는 집에와서 제 스스로를 피드백했습니다.

OO중학교(고사장 변경), 스탑워치 사용하지 못했음 (손목시계로 시간 재는 것도 연습해 봐야 할 것 같음)

파트 7이 시간이 많이 모자랐음 (특히 두 지문 정도는 찍은 것 같음)

LC는 전체적으로 잘 풀었고, 파트 3,4에서 조금 놓쳤음 (특히 단서가 빨리지나가고, 단서가 연속해서 나올 때)

참 볼품없죠? 그래도 저는 이렇게 해 나갔습니다.

이때부터 본격적인 공부계획을 세웠습니다.(아래는 제가 세운 계획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