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딘지 말은 안하겠는데...

특히 LC칠때

오늘 시험친곳에 감독관이 운동화 빠개신고 다리 떨더만 소리 덜덜덜덜~ 발끄는소리 치직치직...

맨앞자리 앉아서 그거땜에 집중안되서 한숨쉬면서 눈치주니 신발 고쳐신고 가만히 있던데,

덕분에 팟2에서 한 5문제 날렸음.

근데 그게 문제가 아니라 그렇게 날리면 시험치는 내내 불만이 쌓여서 이게 정신적인 타격이 어마어마함.

감독하는 분들, 심심한건 알겠는데...

최대한 좀 조용히 앉아있으면 안되나요?

한번 멘붕오면 한두문제에만 여파가 남는게 아닙니다!!

아..그리고 RC칠때 왜캐 돌아다님?? 앞자리다보니 내옆으로 계속 왔다갔다하던데,

어떤사람은 옆에서 누가 보고있으면 저처럼 집중안되는 사람도 있음.

그것도 토익이 시간싸움인데, 집중한번 놓치면 시간 되돌릴수도 없고, 시간 멈추고 다시 집중하고 시험칠 수도 없는 노릇이요..

감독하러 왔으면 제발 가만히 앞에 앉아서 누가 컨닝하나 감시나 제대로 하시지...

아........그리고 젤 가관인건,

왜 갑자기 일어나더니 교탁에다가 대고 팔굽혀펴기를 하시나요????????????

집중해서 문제푸는데 앞에서 그렇게 큰 움직임으로 뭔가를 하니까 쳐다보게되고,

그순간 멍해집니다.

시험치고 나오면서 욕한바가지 해줄래다가 똥밟았다 생각하고 속으로 욕하고 나왔는데,,

제발 감독관하실거면 똑바로 감독이나 제대로 하세요.

이거 뭐 중고등학교 쪽지시험 감독하러 온것도 아니고, 진짜 열 제대로 받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