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00을 위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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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05.23
많은 분들이 아시는 것처럼, Part 7 공부법의 바이블이라고 불리는 방법입니다.
위 방법에서, 제가 속도(그리고 정확성)를 많이 향상 시킨 방법은, "풀었던 문제를 다시 영어 어순으로 읽으면서 이해하는 것입니다."
위의 방법대로 오답체크까지 다 하면서 part 7을 공부하고,
지문 내용이 어느정도 잃어버릴 즈음에 눈으로 다시 읽는 것을 연습하는 겁니다.
이때 중요한 점은 "영어 어순으로 직독직해"하는 것입니다.
이미 앞에서 모르는 문장, 단어 공부를 많이 한 상태래서, 오로지 문장을 어순 그대로 해석하는 것만 집중하였습니다.
전에 제가 해석하는 방법은 한글 어순으로 (조금 과장하면) 문장을 왔다갔다 하면서 해석하고 문장을 이해했는데,
새로 연습한 방법에서는 앞에서부터 순서대로 읽어가면서 영어 어순 그대로 해석하면서 문장의 의미를 받아들이는 연습을 하였습니다.
가끔씩은 영어 어순으로 해석이 안되거나 문장의 의미가 들어오지 않을때가 있는데,
이럴때도 한글 어순으로 왔다갔다 하면서 문장을 해석하는 것이 아니라,
다시 문장을 처음부터 순서대로 읽으면서 해석하면서 문장의 의미를 받아들이려고 노력하였습니다.
이런 식으로 연습했더니, 문장을 해석하고 의미를 받아들이는 속도가 많이 빨라질 뿐만이 아니라,
문장의 의미를 전보다 더 정확하게 이해할 수 있었습니다.
실토에서는 이전 시험보다 5~10문제 더 풀시간이 생겨서 조금 당황했었고,
결과를 보기 전에는 LC는 제쳐두고 RC만 20~30점만 더 나오면 만족하려고 했는데,
예상외로 목표 점수인 700을 훌쩍 넘어서 토익을 졸업할 수 있게 되었네요.
충격적인 사실은, RC 20문제를 찍었는데 위의 점수가 나왔습니다.
(LC도 정확하게 못 들어서 많이 찍은 것 같은데, 이것도 많이 맞았나봐요.)
찍은 문제가 거이다 맞을 가능성은 적기 때문에, 실제 푼 문제가 거이 다 맞은 것 같습니다.
정리하면, 영어 어순으로 직독직해하는 연습이 속도 뿐만이 아니라 문장을 훨씬 더 정확하게 이해하는데 도움이 되었습니다.
현재 해커스1000제에서 7번째를 풀고 있는데, 최소 10개를 풀어봐야 한다는 말이 이해가 갑니다.
저도 여기서 좋은 공부 방법을 얻어서, 혹시나 저처럼 RC 속도가 안 나와서 고민이신 분들에게 도움이 되고자 글을 남깁니다.
미국에서는 거지들도 잘하는 보잘것 없는 영어때문에, 많은 분들이 고생을 덜 하셨으면 좋겠습니다. 화이팅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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