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700이랑 8800을 놓고 두 눈이 충혈되도록 고민을 하다가

8800으로 선택했습니다.

제가 발음이 완전 꽝이라서 녹음 기능이 많이 끌렸거든요^^

기계음이 들린다느니, 억양이 일부 틀리다느니

몇가지의 지적을 보긴 봤지만

저로서는 눈치채기가 힘들었습니다.

그 정도의 사소한 오점들은 커버할 수 있을 정도로 8800이 맘에 들어서였던 것 같아요^^



키 누를 때도 터치감이 좋았습니다.

단 오점이라면 너무 부드럽고 애가 예민해서(?)

살짝만 스쳐도 저절로 눌려진다는 단점아닌 단점이!



게다가 다들 아시겠지만 중국어와 일본어가 지원됩니다.

제가 또 국제시대에 발 맞추기 위해서 둘 중 하나를 내년부터 파 볼 생각이었거든요.

토익과 제2외국어 공부, 그것을 둘 다 잡기 위해서는 8800을 먼저 잡아야 했지요 ㅋ



마지막으로 느무느무 자랑스러운 mp3!!

참, 세상 많이 발전했습니다.

옛날에는 국어사전 되는 전자사전 나왔다고 너무 좋아 덥썩 사서는

구름 위를 뛰어다녔는데

맙소사, 일어 중국어 되고 mp3되는 전자사전을 살 줄 누가 알았겠습니까!

일반 mp3보다 더 좋은건 SD만 교체하면 용량을 얼마든지 조절할 수 있다는거죠.

음질도 나름대로 괜찮았습니다^^





아무튼 , 지내다 보면 여러가지 단점도 발견하겠지만

일단은 대만족입니다! 지화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