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게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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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8.04.26
평소에 술 잘 안드시던 어머니가 술드셨음
평소에 술 못마시기도 하고 안드시던 어머니깨서
어느날 소주한병을 드신뒤에
컴퓨터하고있는 내 옆에 조용히 오셨음
그리고 나한테 요즘에 뭐 힘든일 있냐 이런거 물어보시길래
그런가보다 했는데 갑자기 진지한 표정으로 진짜 괜찮냐고 물어보는거임
그래서 뭔가 심상치 않아서 컴퓨터 끄고 대화했는데
어머니가 갑자기
나는 남자며느리도 괜찮다, 게이라도 내 아들이다
TV에서 봤더니 그런건 니가 잘못된게 아니라 엄마 뱃속에서부터 그런거라더라
이런소리 하시더라
그래서 뭔가싶어서 봤더니
나는 내 친구 이름을 전부 별명으로 해놔서 (김빅쇼, 박후로게이, 성트롤 이런식으로)
내 핸드폰을 우연히 보셨는데
내 핸드폰에 문자온게 '김게이' 였는데 얘가 오늘 게임하자고
'너 시간 있어?' 이런식으로 보낸거임
엄마가 그거보고 나 게이인줄 알고 소주먹고 와서 진지하게 상담한거였더라
25년동안 여자친구 안만들어서 그런지 엄마가 게이라고 생각하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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