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에 이성을 소개받는 자리라
어떻게 해야 할지 감도 잘 안 잡히고 안절부절 불안한 나의 모습!

오늘 간단하게 소개팅 매너를 배우면서
남은 시간 동안 이 초조함을 달래보아요~!

Q. 여자들이 생각하는 소개팅 매너는 무엇인가요?

여자A.

문은 남자가 의자도 남자가 열어줘야 한다고 생각해요~~

남녀를 떠나서 오늘 처음 보는 상대방이
매너가 있다고 느껴진다면 매력으로 느껴지거든요~~

평생 내 배우자가 될지도 모르는 
이성에게는 비록 의도적일지라도 
소개팅 매너를 보여주는 것이 좋습니다.

여자B.

대화를 할 때 편안하게 해주는 게 중요한 것 같아요~

너무 긴장해서 눈도 못 마주치고 다리만 덜덜 떨면
소극적이고 자신감 없어 보이거든요 ㅜㅜ 

대화의 기본인 아이컨택 아니겠어요~?
남자분들~릴랙스 해치지 않아요. ㅋㅋㅋ

그렇다고 잡아먹을 듯이 눈만 주시하면 NO!
우리 눈은 2개랍니다~^^
왼쪽-미간-오른쪽을 대화 한 문장마다 천천히 편안하게 지긋이 눈을 맞춥시다.
(저 스피치 선생님 아니고요;;)

여자C.

소개팅 매너는 꾸민 티를 내주는 거로 생각해요~!

나는 속물 같은 이성은 싫어! 제가 따지는 게 아니라
하지만 상대방도 소개팅 자리에
꾀죄죄한 모습으로 나온 사람과는 눈도 마주치기 싫을걸요?


최소한 주선자의 입장과 시간을 들여서 나온 상대방을 위해서는
전날에 깔끔한 옷을 한 벌 장만하고 머리도 이쁘게 꾸며주자고요!

Q. 소개팅매너 마지막 애프터신청은 어떻게?
긴장되던 소개팅이 끝나고 상대 이성이 마음에 든다면 어떻게 해야할까요?
무턱대고 문자로 마음에 드는데 다음에 또 만나시죠!
이런다면 너무 부담스러울 수 있겠죠?
어떻게 하면 좋을 지 여우들과 이야기 해보면 정답이 나옵니다~!

여자A.

애프터신청은 앞으로 이렇게 합시다~!!

제가 충분히 귀가했을 시간을 염두해서
'집에 잘 들어가셨어요?' 등의 안부인사를 시작하면서
'다음 주말에도 시간이 괜찮으시면 맛있는 식사 한끼 대접할게요!' 등의
젠틀하고 부담이 없는 멘트로 편안하게 물어봐주면 좋을것 같아요.
그럼 부담없이 답해줄 수 있을것 같거든요~

여자B.

사실 아무런 공감대 없이 새로운 남녀가 만나서
사랑을 시작하기에는 많은 난관이 있을거라고 생각해요.

이것따지고 저것따지면,
다음 연애의 딜레이가 길어질 수 밖에 없으니까 
여자라고 튕기지 말고~! 남자는 너무 미적거리지 말고!

조금이라도 상대방에 호감을 느낀다면 자주 가볍게 만나면서
바로 들이대는 것보다는 긴 시간을 두고

천천히 만나보는 것도 소개팅매너라고 생각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