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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마의 식물 '감자'를 대세로 만든 마케팅 비법

ㅇ!ㅅ! | 조회 1317 | 추천 1
  • 2018.0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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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여러분의 유익한 5분을 위한 연구소!
'하루5분연구소' 입니다 :)

오늘 소개해 드릴 이야기의 주인공은 서양 요리에서 빠질 수 없는 식재료, '감자'입니다.

감자는 유럽에서 원래부터 자라던 식물이 아니라, 16세기 신대륙에서 건너온 식물인데요.

감자를 처음 본 유럽인들에게 감자는 인간의 피부색 같은 누런색에, 땅에 묻어 자라는 것이 마치 시체처럼 느껴졌습니다.

그리고 어떻게 심어도 마법처럼 쑥쑥 자라는 생명력을 가진 감자는, 당시 유럽인들의 시각으로는 매우 불쾌하고 무서운 '악마의 식물'로 여겨졌습니다.

그 결과 당시 감자는 주로 가축 사료, 혹은 비료로만 사용되었습니다.

그러던 중 독일은 프랑스와의 '7년 전쟁'으로 식량난에 허덕였고, 포로들에게 감자만 제공하게 되었습니다.

이 때, 6년 간 포로로 잡혀 감자만 먹은 유럽판 올드보이가 있었으니, 그는 바로 프랑스인 앙투안 파르망티에(Antoine Parmentier).

다른 사람 같았으면 감자 근처도 안 가겠다며 치를 떨었겠지만, 파르망티에는 달랐습니다.

그는 오히려 감자가 고국 프랑스 국민들의 굶주림 해결에 큰 도움을 줄 수 있을 거라 생각하였는데요.

그는 큰 사명감을 품고 감자 포교(?) 활동에 열을 올렸지만

'감자는 악마의 식물'이라는 국민들의 편견을 넘어서는 것은 결코 쉽지 않은 일이었습니다.

그는 오랜 고민 끝에 왕실에 예쁜 감자 꽃을 선물하여 감자에 대한 인식을 바꾸도록 유도하였습니다.

운 좋게도 당시의 프랑스 왕비 마리 앙투아네트가 이를 흔쾌히 받아 머리에 감자 꽃을 꽂은 덕분에 귀족들을 중심으로 감자가 널리 퍼지기 시작했는데요.

하지만 파르망티에의 의도와 다르게 
감자는 먹지 않고 꽃만 기르게 된 것은 함정......

프랑스 국민들의 굶주림 해결의 사명감을 가졌던 파르망티에는 이에 굴하지 않고 또 다른 방법을 시도하는데요.

이번에 그는 감자 꽃을 선물한 공으로 왕실에서 하사 받은 땅에 감자를 심고, 경비병들을 배치하여 삼엄하게 경계하도록 합니다.

그리고 이 명령을 시작으로 감자는 프랑스 전역으로 퍼져나가게 됩니다.
어떻게 된 영문일까요?

파르망티에는 당시 경비병들에게 한 가지 더 주문하였는데요. 그 주문은 바로 
'밤에는 지키지 말 것'.

그 결과 인근의 주민들은 왕실이 하사한 땅에서 자라며, 경비병이 지키는 '금기된 작물'에 대해 호기심을 가졌고, 이는 경비가 서지 않는 매일 밤 감자를 서리하는 현상으로 이어졌습니다.

아이러니하게도 그전에는 공짜로 감자를 줘도 먹지 않던 사람들이 감자를 먹어본 후 맛있다고 소문내고 자랑하고 다니기까지 했다고 합니다.

"마케팅이란 제품이 아닌 인식의 싸움이다."라는 말이 있는데요. 이 말은 제품이 가진 속성, 혹은 품질보다 사람들이 제품에 대해 어떻게 인식하느냐에 따라 판매량이 결정된다는 뜻입니다.

잘 이해가 되지 않으셨다면...제품에는 문제가 없더라도 사람들 사이의 인식에 문제가 생겨 큰 위기를 겪고 있는 모 항공사를 떠올리시면 될 겁니다. 
(나는 어디라고 말 안 했음)

어쨌든 파르망티에가 노린 점은 마케팅에서 언급한 인식의 변화였는데요.

그는 불길한 '악마의 식물'에서 쉽게 가질 수 없는 '금지된 작물'로 인식 변화를 위해 경비병을 배치하였던 것이었습니다.

프랑스와 달리 대다수의 유럽 국가들은 
인식 변화를 시도하지 않은 채, 강압적인 감자 보급 방식을 택했었는데요.

이들이 감자를 보급하는 과정에서 국민들의 호된 저항에 시달렸다는 사실은 인식 변화가 얼마나 중요한지 알 수 있는 또다른 증거라 할 수 있겠죠?

지금까지 인식의 변화가 가진 놀라운 힘을 일깨워준 악마의 식물 '감자' 이야기 였습니다. :)

출처:피키캐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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