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의상 음슴체로 가겠음

흙수저 대학생임. 인강비 엄마한테 빌려서 내고 책은 내가 아르바이트해서 새거사느라 등골 휘었음...

945 찍고 나니 감개무량함.

엄마한테 인강듣는다고 꾼돈 해커스에서 환급받아서 갚고 학교에서 어학장학금 받은거 엄마 드릴생각임...

나도 여기서 다른사람들 수기 읽으면서 많이 도움이 되서 나도 다른 형누나들에게 도움이 조금이라도 되길 바라며 글써봄.

내가 파트별 공부했던법 쓰고 공부한책 쓰고 글마치겠음.

파트1

풍경사진이다보니 나온단어 또나옴. 모르는 단어만 빼서 외우다 보면 어느새 1개 틀리던가 안틀리게됨.

룩엣더픽쳐 엔 ~~ 라고 할때 밑줄 네개 ㅡ ㅡ ㅡ ㅡ  긋고,

1번 나오면 듣고 표시 (O 또는 X) 하고 다음꺼 듣고 하는 순서대로 풀면 좋은거 같음

개인적으로 팟 1,2 는 팟 3,4 가 늘면 저절로 느는거 같음... 틀린건 귀찮다고 넘기지 말고 꼭 다시듣자.

나같은경우엔 답이 애매한건 풀때 별표치고 나중에 다시 듣고 딕테이션 다했음.

파트 2

이건 승태쌤 문제풀이법인데,

1.문제를 듣고 -> 한글로 번역한다 ( 회의실어디냐?). 여기서 문제를 일일히 길게 번역하지 말고 핵심만 번역하는게 편함.

2. 문제마다  Mark Your Answer 있잖슴. 

1번 듣고 Mark 에 O 또는 X 표시 하고 , 2번듣고 Your 에 O 또는 X 표시 하고, 이런식으로 푸는걸 추천함.

아 그리고 1번 2번 3번 넘어갈때마다 한글로 번역한 질문 (회의실 어디냐?)를 속으로 되뇌어 줘야 까먹지 않음.

그리고 개인적으로는 파트 1,2는 틀린거 모아서 딕테이션했음. 쉐도잉하긴 애매하더라구....

파트 3&4

풀고 틀린거 쉐도잉을 추천함. 특히 LC 점수 400 안팎에서 안오르는 분들 딕테이션 때려치고 쉐도잉 하는걸 추천함.

말할수 있는만큼 들린다고하는게 사실인거같음... 틀린 지문 무조건 풀쉐도잉 !! 처음엔 세시간 걸리고 멘붕오는데

2주정도 지나면 시간이 점점 줄어들고 틀린개수도 점점 줄어들어서 모의고사 한회분 한시간이면 하고 그런날도 생김.

여튼 쉐도잉 진짜 추천함. 한승태쌤 강의듣는것도 좋은거같음( 나는 공부법만 배우고 강의는 안들었음)

파트 5&6

쓰다보니 다른사람 수기 배끼는거 같은데,... 오답노트를 추천함,... 사실 근데 오답노트도 하다보면 문법 보다는 결국

어휘오답노트가 되는거같더라. 생각보다 문법은 세세한거까지 안나온다는 느낌을 받음. 파랭이에 문법 개많은데 그거

세세한거까지 안나오는거 같으니까 너무 쫄지말고 단어는 열심히 외웠으면 좋겠음.

파트7

토익수기 중에 5색 형광펜 오답노트법 소개해주신분꺼 보고 모의고사 14회분 푼거 모두 그렇게 오답노트 했음.

사실 답의 근거의 위치가 뻔함. 순서대로 나오니까 순서대로 풀면됨.

3번째 문제의 근거가 2번째 문제의 근거보다 먼저 나오는경우는 거의 없음 (가끔있긴함.)

이중지문의 경우 5문제중 1,2문제는 두지문에서 답의 근거를 따로따로 찾아내야함.

사실 이거는 내가 장황하게 설명하는거보다.... 직접 5색 형광펜 들고 5회분만 오답노트 해보면 답의 근거찾기가 감이옴.

아참 그리고 혹시 찾아읽기 해야하나 정독해야하나 고민하고 있는 형누나들 있을것같은데...  내생각엔 정독이 더 중요한듯함.

나도 처음 팟7풀때 고등학교 모의고사 처럼 찾아읽기 식으로 필요한 부분만 읽는 연습을 했었는데 세세한 부분 놓쳐서

다틀리고 답의근거 못찾아서 헤메고 하면 정확성과 속도 두마리 토끼 다놓치는거 같았음. 정독이 짱짱인거같음 ~!

-----------------------------------여기서부턴 내가 공부한 책 ----------------------------------------------------

빨갱이 & 파랭이 -> 두달 공부하고 865 맞았었음.

흰둥이,넥서스 1000제 -> 한달

노랭이 -> 4바퀴돔

1. 노랭이

노랭이 개열받음. 자꾸 까먹음. 그래서 포기하고 최대한 많이 보려고 노력했음. 자세하게 천천히 보다는 빠르게 대충 여러번

보는게 기억에 잘남는거같은데... 이건 개인차가 있는거같아,.... 여튼 팟 5&6 는 어휘가 중요하니까 많이 보길바람!!!!

2.빨갱이

위에도 말했듯이 , 팟 1,2 는 틀린거 다 딕테이션하고 팟 3&4는 틀린거 다 쉐도잉하느라 오래걸림.... 여튼 난 강의는 안듣고

풀고 딕테이션하고 쉐도잉하고 도서관에서 집 왓다갓다할때 듣고.... 그랬었음

3.파랭이

인강 결제해놓고 다른거 제대로 안들었는데 유일하게 김동영쌤 문법강의 만들음. 퀄리티 짱짱임. 단점은 오래걸렸음...

여튼 팟 5&6 는 오답노트하고, 팟 7는 5색 형광펜질을 하면서 열심히 풀길바람.

4.넥서스 1000제 (모의고사 5회분)

솔직히 좀 별로인거같음. 풀다보면 문제가 좀 깔끔하지 못하다는 느낌??? 을 많이 받았음.(고딩때 사설모의고사 푸는느낌) 

해커스가 왜 토익책으로 유명한지 이책 풀어보고 알았음.

그래도 1회분 풀고 오답하고 해서 일주일 안에 다 풀었음.

5.흰둥이 (모의고사 7회분)

하..... 애증의 책임. 좋은책인데 .... 너무 어려움...나는 심지어 풀면 풀수록 점수가 점점 떨어지더라 .... 진심 종나 어려움...

특히 팟7은 극악의 난이도인거 같음....

하지만 좋은책이니까 멘붕하지 말고 틀린거 채점하고 오답노트 성실히 하고 목이 터져라 쉐도잉 하면 좋겠음.

이때 내가 멘붕와서 다푸는데 2주정도 걸린거 같음.

--------------------------------------------------------------------------------------------------------------

후기

스트레스 관리 잘하면서 꾸준히 하면 다른 토익커들도 꼭 졸업할수 있을거니까 다들 힘내.

나는 사실 스트레스 관리를 잘 못해서, 우울한 날엔 공부 안하고 하루종일 게임하고 영화본날도 있고, 논날도 많음.

심지어 흰둥이 풀때는 성적이 안올라서 새벽에 혼자 운적도 있음.(참고로 나 남자...)

그래도 3월 13일 시험이  학교 어학장학금 마지막 기회라 진짜 이악물고 했음.

절박하고 간절하면 되는거같음. 다른 토익커들도 힘내고, 기죽지 말고, 스트레스 잘풀고 좋은결과 얻길 바람.  

마지막으로 절대 기죽지 말길 바람. 모의고사는 모의고사고 실토는 실토임.

 특히 흰둥이 푸는 토익커들은 흰둥이가 더 어려운거니까 좌절 ㄴㄴ. 여름방학에 토스나 오픽하러 다시 오겠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