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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9일, 7월31일 비교후기와 사실에 의거한 정확한 비교분석과 추가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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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 | 조회 7604 | 추천 11

안녕하세요

7월 9일 토익 백분율 분석기로

LC -11, RC -15개 틀리고 470 / 425 = 895점 나온 토이커 에요

독학이구요 가채점했을떈 -9/-15 였는데

백분율 분석기에 따른 결과는 LC가 -11이 되어서 900 문턱을 단 한문제 차이로 넘지 못했었는데요

이번에도 하루 2-3시간 씩 독학하고 900넘자 하고 치르고 왔는데 파트 4에서 말려서 솔직히 약간 무너진 기분이네요..

일단 7월 9일 제가 틀렸다고 생각한 갯수는

LC : -0/-1/-5/-3

RC : -3/-5/-7 이었는데요

아마 LC 팟2에서 2개정도 더 나갔던게 아닌가 싶네요..

그리고 오늘 본 7월 31일 시험은 아예 정확히 수험표 뒷면에 답을 다 적어왔습니다.. 저번에 검토했다가 되려 틀려서요.. (근데 오늘은 검토할걸그랬네요 아..... 아리까리한 엘씨 세문제와 알씨 두문제를 그냥 드리고 나왔습니다.. 저것만 다 잡아내었어도 -9/-9인데..)

아무튼 오늘 확실해진 결과는..

LC : -0/-2/-5/-5

RC : -2/-1/-8 인데요 ..

결과적으로 LC의 경우는 7/9일 시험보다 1문제 더 틀렸고 RC에서 4문제를 더 맞긴해서 총 틀린 문제갯수는 줄었으나

점수는 900은 또 넘지 못할 것 같고 솔직히 제 생각으론 450/440 점 정도 나올 것 같아요... 7/9시험과 오답갯수당 점수배분을 동일하게 한다면 465/445가 나와서 910점이 나와야 정상이지만 솔직히 그 때 만큼 점수가 후하게 나올 것 같지가 않거든요..

두 시험의 난이도를 짧고 간결하게 비교해보자면

LC :

파트 1 : 7/9 > 7/31

파트 2 : 7/9 << 7/31

파트 3 : 7/9 > 7/31

파트 4 : 7/9 < 7/31

로 듣기의 전체적 난이도는 비슷하게 개 어려웠었습니다..

7/9일은 파트 2에서 느리게 말했는데도 약간 꼬아내는 문제가 있었고 오히려 파트 3,4에서 엄청 빠르게 말하는데도 정보 채집이 용이하게끔 나왔는데

오늘시험은 파트 2에서 빠르게 뭉개서 말했고 파트 3,4에서 오히려 엄청 느리게 말했는데도 보기 중 두개를 고민하게끔 유도하는 함정이 다소 있어서 파트 2에서 멘붕했던 저 같은 케이스는 분명 뒷부분 쉽게 끝낼 수 있음에도 불구하고 페이스 말려서 망쳤을 것 같습니다..

RC의 경우는 :

파트 5 : 7/9 = 7/31

파트 6 : 7/9 >= 7/31

파트 7 : 7/9 =< 7/31

제가 신 유형 파트6에 대한 대비가 저번시험에 전혀 되어있지 않아서 저번시험은 파트6을 찍고 제출했었는데요

이번엔 확실히 대비하고 가서 1문제만 내어주었습니다 난이도는 일단 저번과 비슷했지만 저번이 약간 더 어려웠다면 어려웠을 수 있을 어휘 문제가 한 문제 정도 존재했네요 (논란이 되었던 estimate 문제)

파트 5의 경우는 7/9는 시간을 약간 잡아먹었지만 모든 문제가 전체적으로 풀기 좋은 문제들이었는데 이것도 제 불찰로 제가 3문제를 내어줬었는데 오늘은 딱 헷갈리던 두 문제 말곤 1분에 거의 5-6문제씩 풀어냈던 것 같습니다

제가 파트 5에서 틀린 문제가 based on (excpet for로 골라서 오답. 틀릴거 알면서도 시간압박 때문에 해석을 할 수가 없었음) 과 마지막 문제인 selective 를 고르는 문제였는데요 전 물론 당연히 rigorous 해서 틀렸습니다... 이것도 틀릴거 알고있었구요..

이렇게 대체적인 파트5의 난이도는 저번시험이 높았다고 생각이 되나 고수분들 제외한 저희같은 케이스에겐 저러한 논란문제가 거의 오답이 될 확률이 높기 때문에 사실상 오답 갯수는 비슷할 것 같아서 동일하게 처리했구요

파트 7 같은 경우는

저번은 독해가 기사지문 위주로 나와서 까다로웠던 대신 문제 푸는데에 별 어려움이 없었을테지만 역시나 고수분들을 제외한 저같은 케이스인 독학파이자 800대 후반부의 분들에겐 시간에 대한 압박으로 인해 답을 제대로 골라내지 못하여 뭔가 풀기좋았던 것임에도 불구하고 오답이 제법 있었을텐데

오늘 시험같은 경우는 독해 시 한 문장 한 문장 독해가 까다로운 편은 아니었으나 전체적인 문장을 기억하고 해석해내어야하는 삼중지문에서 오답이 많았을 것 같습니다.. 전 파트7 여덟문제 중 여섯문제를 이, 삼중에서 날려버렸네요..

사실상 난이도는 비슷했을겁니다

근데 저같이 800극후반에서 이렇게 아쉽게 한문제 차이로 고작 그 5점 차이로 900에서 앞자리만 바뀐 895점인 점수를 가진 분들에겐 정말 오늘같은날이 심히 부담이 되는 날입니다.. 마음을 편히 곱게 먹으려 해도 그렇게 되지가 않는 날이에요 ..

술술 풀리다가도 팟2에서 발음 뭉개지는거 하나 나와버리면 정말 뒤에거 잘 들림에도 불구하고 멍떄리다가 날려먹게되고 그렇게 실수가 커져서 전체점수에도 영향을 주는 것 같습니다.

솔직히 듣기공부는 따로 하지 않아도 늘 구토익 떈 LC 485~490점대 유지했었구요

아 전 참고로 신토익때부터 895로 떨어졌지 구토익 떈 늘 920~930 유지했었습니다..

구토익은 거의 반 이상을 스킬로 끝장낼 수 있었는데 신토익은 솔직히 스킬도 중요하지만 전반적인 영어독해능력이 굉장히 중요한 것 같습니다

제가 어찌저찌해서 외국인이랑 영어 구사하는데 아무런 지장 없고 토스도 해커스 토스 실전모의책 3주 독학만으로 올해 초에 8을 따놓은 상태인데요 (190점)

구토익 점수가 만료되어 신토익을 입문했으나

신토익은 정말 힘드네요 독학으로는.....

질적인 문제가 보장이 되어있지 않은 상태에서 혼자 이것저것 연구하고 씨름하다보니까 큰 실력향상이 없고 지지부진한 상태를 유지하는 것 같습니다..

후..... 머리도 아프고 정말 스트레스 받습니다.. 개인사정으로 인해 학원을 다닐 수 없는 상황이라 더 답답할 따름입니다.. 하반기에 이력서는 던져넣어야하는데 시간은 없고.. 취업을 미루긴 그렇고..

혹시 저와 같은 895점의 토이커분들 중 오늘 시험에서 900 돌파 목표를 달성해낼 것 같은 분이 계신다면 진심으로 축하의 말씀 드리고 싶습니다.. 멘탈 좋으신 분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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