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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커스 한달만에 695->880

야호 | 조회 724 | 추천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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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후기 글을 쓰는거 시뮬레이션만 돌렸지 실제로 쓰게 되니까 정말 신기하고 뿌듯하네요 ㅎㅎ 
저는 작 여름에 550반 들으면서 695점을 받았고 이번 겨울 방학 때 850반 들으면서 마지막 시험에 880점이라는 쾌거를 이루어냈습니다. 

우선 엘씨는 처음부터 자신은 있는 편이었습니다. 
유학 경험도 있고 어릴 때부터 미드를 자주 봐서 크게 걱정거리는 아니였어요. 
695점 받았을 당시에도 엘씨는 415점으로 첫 토익치고는 나쁘지 않은 점수였죠. 
850반 들으면서 550반과는 확연히 높은 점수대 분들이 듣기도 하고 점수보장반이라 분위기 자체도 달랐던거 같아요. 
저는 앞 줄에 앉는 편이여서 늘 거의 지정석과 같이 앉으시는 분들은 빠지지 않고 열심히 들으셨어요.
저 또한 몇 번 졸기도 했지만 늘 출석하고 집중하려 노력했습니다. 
아침에 등원을 하면 10시 수업이지만 거의 9시 20분까지는 등원하려 했던 거 같아요. 
일찍 등원하면 점수보장반의 특혜인 강의실에서의 아침 자습이 가능했기에 이를 이용하여 미쳐 못다한 숙제나 단어를 외우는 등 시간을 효율적이게 쓰려고 노력을 했습니다. 

수업 절반이 지났을 즈음에는 스터디원들과 엘씨가 너무 소홀하지 않냐며 서로 힘겨워하는 부분인 파트2를 집중적으로 스키밍하고 복습했습니다. 
3-4명씩 9시까지 등원해 사람들이 없는 복도에서 리스닝을 듣고 “이 문장 캐치했나요?” “답 몇번같아요?” 묻고 답하며 잡음이 있는 상태에서의 리스닝 스킬을 키우기도 했고, 집중하기 힘든 상황에서도 집중할 수 있는 능력을 기르게 되었습니다. 
또 틀린 답은 왜 틀렸는지 분석도 하고 맞으려면 어떻게 들렸어야 하는지 서로 고민도 하고 토의도 하며 10시까지 아침 스터디를 진행하다가 수업을 들으러 갔습니다. 
저는 이상하게 파트2가 자신이 있는 편이라 스터디원들에게 주도적으로 도움을 주려고 했던거 같아요. 

1교시는 신영화 선생님 수업을 들었습니다. 
우선 영화쌤!! 제가 오늘 점수 확인하고 바로 카톡 드렸는데 답장도 빨리 해주시고 축하해주셔서 감사해요 ㅎㅎ 
영화쌤은 이 학생들을 한 달 지나가는 학생들이라고 생각하지 않고 진심으로 응원하고 교류하려고 하셨습니다. 
학생들이 조는 거 같을 때에는 자신의 얘기를 하시면서 집중 하게끔 만드셨고, 스키밍 하는 법 그리고 리스닝 문제 읽을 때 얼마나 읽어야 하는지 등등의 꿀팁들을 알려주셨어요. 
저는 실제로 처음엔 문제가 무엇인지만 파악하고 들으면서 선지를 읽었는데 영화쌤의 수업을 듣고는 문제를 여러 번 생각하고 답을 정확히 캐치해내는 능력을 길렀습니다. 
처음에 들으면서 막연히 수업 들으면 늘겠지 싶었지만 선생님의 수업을 잘 따라가고 아침이라 졸릴 거 같아서 매일같이 커피를 마시며 열심히 들은 결과 2주차에서 3주차 쯤에 귀가 트이는걸 직접 느끼게 되었습니다. 
확실히 빨갱이의 뒷장인 시험 같이 답을 작성해서 내는 부분을 풀면 동그라미 갯수가 나날이 늘어갔고, 저도 이에 신이 나서 상승곡선을 그리려고 정말 집중하고 열심히 했던 거 같아요. 
숙제는 좀 많아서 다 못하는 경우도 있었지만 집중하는 스킬을 잘 길러내고 배운거 같아서 행복했습니다 ! 
이 노력의 결과가 엘씨 470을 만들어내서 정말 뿌듯했어요. 
중간 전체시험에 점수가 떨어지긴 했지만 엘씨 점수는 계속해서 상승곡선을 그리고 있어서 ‘아 나 잘 하고 있구나’ 싶었고 이렇게 원하는 성적을 이뤄내서 뿌듯합니다! 
또 매일같이 숙제 검사를 해주시고 질문에는 답을 해주셔서 감사했습니당. 
 
2교시는 박가은쌤 수업을 들었습니다. 
 박가은 쌤은 제가 정말 취약한 파트인 7을 담당하신 쌤인데 선생님의 풀이식과 시간 재고 푸는 것, 그리고 해설을 통해 실력이 많이 늘은것 같아요. 
항상 걱정이고 늘지 않아서 문제였던 7이 쌤 수업을 듣고 280에서 410까지 오르는데 큰 도움을 주신거 같아요. 
저는 해석이 느리고 지문이 많거나 길어지면 중간에 놓치는 부분이 많아서 참 힘들었었는데 다짜고짜 시간재고 푸는 연습을 하고 다 못풀어도 선생님의 해설을 통해 ‘아 여기 숨어있었구나’ 하며 답을 군더더기 없이 찾아내시는 수업 방식에 크게 도움을 받은거 같아요. 
솔직히 550반 들었을땐 버릴 땐 버릴줄 알아야 한다고 배웠어서 모든 걸 다 풀어야겠다는 850반 수업이 버겁고 힘들기도 했지만 시간 안에 푸는 연습을 꾸준히 하고 많은 양의 숙제를 매일 해내며 단톡방에 인증을 남기는 등 열심히 공부했던거 같아요. 
스터디원들 중에서도 저는 7에 자신이 거의 없는 편에 속했는데 점점 스터디원들과 실력이 비슷해지는걸 보며 힘을 얻었습니다. 
한시간 수업이라 촉박하지만 늘 많은걸 알려주고 싶으신게 보여서 참 학생들에게, 수업에 진심인 분이시구나 느끼며 덩달아 저도 열심히 하게 된거 같아요. 
학생 하나하나 기억해주시려고 하시고 열심히 수업해주셔서 감사했습니다!! 

3교시는 케일리설쌤 수업을 들었습니다. 
 케쌤은 늘 학생들을 걱정하셨어요. 
자신의 수업을 잘 못 따라갈까봐 항상 걱정하시고 일러주시며 수업을 하셨어요. 
그로 인해 문법이 약한 저도 집중하려고 노력하고 스터디원들과 5에서도 자주 해맸기에 단어의 중요성을 심히 깨달으며 매일 노랭이 2단원씩 외우려고 노력하고 스터디방에 인증하며 따라가려고 노력했습니다. 
점수보장반의 필수인 마스터킷도 늘 풀어내며 진짜 열심히 하려고 했는데 끝까지 어려웠던 5였습니다 ㅠㅠ 
그래도 늘 학생들 마지막 수업이라 힘들어 할 때 집중하게 해주시고 스토리 풀어주시면서 분위기 잘 만들어주셔서 감사했습니다. 
선생님이 정리하신 숙어 및 5,6 외워야 할 부분들 자주 보고 시험도 보고 머리속에 집어 넣으려고 정말 노력했습니다. 
그래서인지 마지막 시험을 볼 때는 전보다는 크게 어려움을 못 느꼈던거 같아요. 
일부러 어려운 문제들로 단련을 시키셔서 그런지 문제 풀면서 ’아! 이거 케쌤이 이거랬는데!‘ ’이거 찍으면 큰일난다 하셨지‘ 라고 생각하며 순탄하게 풀었던거 같습니당. 
한 달만에 많은 부분을 배워서 가장 정보량이 많고 막막했긴 하지만 노력한 결과를 얻은거 같아서 감사합니다! 

수업이 끝나면 스터디를 진행했습니다. 
처음엔 자리가 안 잡혀서 쪼개지고 쪼개지고 합쳐지고 했지만 결국 남은 6명과는 서로를 응원하고 의지하는 사이가 되었습니다. 
스터디에는 영화쌤이 주신 엘씨 스터디 자료를 우선으로 진행하며 한 분이 오디오를 트시면 모두 집중해서 들으려 하고 답을 통일시키고 딕테이션 듣고 톡방에 답 올리는 형식으로 진행했습니다. 
아무래도 스터디 하는 강의실이 저희만 쓰는게 아니라서 음원을 자세히 듣기는 어렵긴 했지만 모두 노력하고 귀를 기울여서 진행했습니다. 

엘씨를 마친 후에는 7을 풀었는데 가은쌤의 미니테스트를 같이 시간재고 풀었습니다. 
어려운 날도 있고 쉬운날도 있었기에 모두 항상 열심히 풀려고 노력했던거 같아요. 
같이 채점을 진행하고 ’이 지문에서 틀린 문제 말씀해주세요‘ 하면 모두 틀린 부분을 부끄럼없이 말했습니다. 
이게 가장 도움이 되었던 거 같아요. 
남이 맞은 걸 내가 틀렸을 때 부끄럽게 느낄 수 있는데 모두 올라가자는 의미에서 솔직한 고백을 하게 되어서 어떨땐 한 지문의 모든 문제를 해설하고 독해하는 시간도 있었습니다.
끝까지 이해를 못한 스터디원이 있을 경우 모두 이해시키는데 도와주려 했고 실력올리는데 기여가 많이 되었던거 같습니다. 

7의 미니테스트 후에는 5,6의 케쌤 자료인 데일리프랩을 또 시간 재고 풀면서 미니테스트와 같은 해설 과정을 거쳤습니다. 
풀면서 단어의 중요성, 숙어의 중요성을 깨달으며 같이 의지를 다지는 시간도 보냈습니다. 
스터디를 진행하면서 서로 응원도 해주고 꿀팁도 공유하는 등 진짜 값진 시간을 보냈던거 같아요.

서로의 점수를 시기하고 자신의 점수를 부끄러이 여기지 않고 칭찬하고 응원하는 관계로 되어 도움이 많이 되었던거 같아요. 해커스를 두번째 다니면서 스터디는 처음 해봤는데 정말 왜 선생님들께서 스터디를 적극 추천하셨는지 단박에 이해가 되는 시간들이었습니다. 
저 뿐만 아니고 다른 스터디원들도 각자 가는 길이 다르고, 토익 점수의 쓰임새가 다르지만 아직도 여태 연락을 주고 받으며 서로의 길을 응원하고, 점수 발표날엔 잘 본 스터디원들을 진심으로 축하해주기도 하며, 약속을 잡아 만나기도 합니다. 

스터디를 초반에는 엘씨만 같이 하고 각자 공부하는 시간으로 썼었는데 박가은쌤의 “7은 괜찮아요?” 한 마디에 모두 위기를 인지하고 7을 풀면서 5,6도 같이 풀게 되었는데, 그 때 가은쌤의 그 한 마디가 아니였으면 이 점수를 못 받았을 거 같아요. 정말 감사합니다. 같이 스터디에서 풀면서 시간 단축은 물론이고 숙제도 미리 할 수 있어서 좋은 스터디 방식이었던거 같아요. 좋은 쌤들과 좋은 분들을 만나 좋은 성적을 받아서 행복합니다. 모두 감사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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